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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여름 휴가 최소화…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호우 대응에 전념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여름 휴가를 최소화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수해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판단이 내려진 것이 주된 이유로 보인다.

윤 대통령실 관계자는 23일, 대통령의 여름 휴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장마가 계속되고 있고 여러 중요한 일정들이 많아 대통령 휴가 일정을 조정 중에 있다"고 말했다. 원래 예상된 일정은 7월 말부터 8월 초로 잡혀 있었으나, 최근 비가 시작된 이후로 인해 호우로 인한 피해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휴가 일정을 재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음 달 18일에는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미일 정상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이로 인해 윤 대통령의 휴가는 8월 초보다는 늦어지거나 짧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작년 8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자택에서 여름 휴가를 보냈던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리투아니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순방에서 귀국한 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후에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과 충남 공주, 논산 수해 현장을 각각 방문하며 수해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 대통령은 19일에는 경북 예천군을 포함한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하기도 하였다.

오늘 오전에는 서울과 경기 전역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윤 대통령은 폭우 상황을 살피며 대응에 전념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여름 휴가를 최소화하고 수해 대응에 전력을 기울이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향후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통령과 관련 기관들의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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