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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사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와 전통시장의 생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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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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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회

작성일 23-09-0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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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빙과업체들의 가격 인상 압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가격 동결

올 상반기에는 다양한 빙과업체들이 아이스크림 가격을 경쟁적으로 인상시키려고 했으나, 편의점들은 소비자 가격을 인상시키지 않고 버텨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고물가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하기 위함"이라는 업계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관계당국에 의해 "물가 인상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에 편의점들이 결정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입니다. 작년 7월 말에는 낙농가와 우유업체 간 원유 가격 협상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정부의 속내가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우유 가격이 L당 3000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자, 갑자기 유통사를 비난하며 "유통마진이 우유 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의 이러한 대응은 유통사들을 악자로 만들기 위한 의도가 아닐까 의심스럽습니다. 제조사들에 대해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통사들은 어느 정도의 손실을 감내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10년이 넘도록 개선되지 않고 있는 대규모 유통업법은 이러한 인식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2012년 이 법이 시행될 당시에는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사들이 시장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탁상 입법"이라는 경제계의 비판이 무시되고, 개선되는 조짐조차 보이지 않는 것은 정부와 정치권이 문제의 본질을 피하려는 음모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살펴보면, 전통시장을 가로막는 존재로 알려진 마트들은 "온라인 공룡"들에게 밀려 생존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쇼핑에 관심 있는 가족들도 이제는 주말마다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마다 편의점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막고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편의점들은 소비자들의 편리성과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유통업체 간의 협력과 개선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문제의 본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유통업체들과 함께 협력하여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전통시장과 온라인 시장을 균형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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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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