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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4분기 실적 긍정적으로 평가

유안타증권은 8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95만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의 하현수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818억원, 영업이익은 30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0% 증가, 2.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기간에는 코로나19 관련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 종료 보상금과 같은 1회성 수익은 없으며, 별도 영업이익은 3354억원으로 8.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현수 연구원은 "전 분기에 비해 바이오에피스 제품 생산 비중이 감소하면서 내부 거래 규모는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하지만 기존에 상향조정했던 매출 성장 예상치 20% 이상은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동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현수 연구원은 "올해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3.9%와 13.6% 증가한 3조3606억원과 1조3690억원으로 견조할 것"이라며 "또한 올 하반기부터 18만L 생산 시설이 매출에 기여하면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고 예상했다.

뿐만 아니라 하현수 연구원은 "올해 금리 인하가 예상되면서 바이오테크 기업의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도 다시 증가하게 되어 CDMO 업황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도 항체·약물접합체(ADC)로 CDMO를 확대하고 있어 관련 수주가 향후 주가 상승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유안타증권의 보고서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었다.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동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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