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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에 따르면 채권단이 태영건설의 자구계획에 대한 입장을 오늘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태영그룹은 워크아웃 신청 시 제출한 4가지 자구계획을 이행할 것을 밝히기도 했다. 이 계획에는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납입, 에코비트 매각 및 매각대금 지원, 블루원 지분 담보 제공 및 매각 추진, 그리고 평택싸이로 담보 제공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추가 자구안을 제시하고 채권단의 신뢰를 얻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태영의 자구노력을 전제로 하여 정상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며 채권단과 태영이 현명하게 논의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 부총리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정부의 입장이 특정한 전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며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금융시장 안정과 수분양자, 협력업체의 보호를 최소한으로 유지하며 국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관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 부총리는 태영건설의 자구노력을 지지하며 채권단과의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태영건설의 자구계획이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정상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모습이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의 입장 발표와 더불어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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