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훈, 금천구청장: 경험을 통해 나아가는 관문도시의 도약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신문을 읽는 것부터 하루를 시작한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5년 동안 청와대 행정관을 지내며 생긴 습관이다. 유 구청장은 “언론 모니터링은 청와대 행정관 생활을 할 때부터 하던 습관”이라며 “지금은 우리 구정 소식을 언론을 통해 확인하고, 따로 관심 있는 기사를 보면서 하루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유 구청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을 모두 보좌한 경험이 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는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고 지난 18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중앙선대위 총무본부장을 맡았다.
중앙대학교 재학시절 학생 운동에 몸담았던 유 구청장은 김 전 대통령이 창당한 평화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정치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998년까지 민주당원으로 활동하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행정과 정책을 두루 익혔다. 그는 “국가 운영전략을 어떻게 짜는지, 청와대에서 지자체 행정을 어떻게 다루는지 등을 배웠던 시간”이라며 “어떤 과정을 통해서 정책이 만들어지고 시행되는지 알고 있어 그런 경험은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낙후’ 꼬리표 떼고 서남권 관문도시로 도약
금천구를 ‘서울시 막내구’로 부른다. 1980년 영등포구에서 구로구로 분구되고, 1995년 구로구에서 금천구로 분구됐다. 유 구청장은 이 과정을 지켜보면서 자란 ‘금천구 토박이’다. 유 구청장은 “어렸을 때 기억하던 것보다 지금이 더 낙후됐다는 생각이 든다”며 “1960~70년대에는 대한전선, 코카콜라, 삼립식품, 기아자동차 등이 있었던 산업의 중심지였다”고 말했다. 그는 “공장이 이전하고, 분구가 되면서 구의 재정은 더욱 열악해졌다”며 “군부대가 있어 개발이 제한됐고 도시개발에서 소외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유 구청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을 모두 보좌한 경험이 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는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고 지난 18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중앙선대위 총무본부장을 맡았다.
중앙대학교 재학시절 학생 운동에 몸담았던 유 구청장은 김 전 대통령이 창당한 평화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정치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998년까지 민주당원으로 활동하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행정과 정책을 두루 익혔다. 그는 “국가 운영전략을 어떻게 짜는지, 청와대에서 지자체 행정을 어떻게 다루는지 등을 배웠던 시간”이라며 “어떤 과정을 통해서 정책이 만들어지고 시행되는지 알고 있어 그런 경험은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낙후’ 꼬리표 떼고 서남권 관문도시로 도약
금천구를 ‘서울시 막내구’로 부른다. 1980년 영등포구에서 구로구로 분구되고, 1995년 구로구에서 금천구로 분구됐다. 유 구청장은 이 과정을 지켜보면서 자란 ‘금천구 토박이’다. 유 구청장은 “어렸을 때 기억하던 것보다 지금이 더 낙후됐다는 생각이 든다”며 “1960~70년대에는 대한전선, 코카콜라, 삼립식품, 기아자동차 등이 있었던 산업의 중심지였다”고 말했다. 그는 “공장이 이전하고, 분구가 되면서 구의 재정은 더욱 열악해졌다”며 “군부대가 있어 개발이 제한됐고 도시개발에서 소외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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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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