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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배우가 영국인 여자친구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 및 2세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외국인과 결혼한 연예계 스타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송중기는 3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인사드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습니다"며 "자연스럽게 우리는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꿈을 품었습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우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찾아왔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송중기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는 이전에 외국인과 결혼한 연예계 인사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먼저 영화감독 김태용은 중국 출신 유명 여배우 탕웨이와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1년 개봉한 영화 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14년 스웨덴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2016년에 딸을 출산했으며, 그 후에는 단란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초에는 불화설에 휘말렸던적도 있었습니다. 그 당시 두 사람이 반년 이상 별거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탕웨이 소속사 측은 "탕웨이 부부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 중"이라며 불화설을 일축했습니다. 소속사는 "탕웨이는 현재 남편 김태용 감독의 영화 사후 녹음을 하고 있다. 가족들은 잘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룹 클론 출신인 구준엽은 대만 여배우 서희원과 사랑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20년 전에 연인이었으나 당시에는 그렇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후 다시 만나 결혼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송중기를 비롯한 외국인과 결혼한 연예계 인사들의 소식이 화제를 모으며 이들의 결혼 생활과 가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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