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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잼버리 해법’으로 세계 잼버리 참가국에 긍정적 반응

새만금 세계 잼버리와 관련해 외교부가 참가국과 한국 정부 간의 가교 역할에 공을 들이는 등 ‘잼버리 해법’이 주한 외교단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외교 소식통이 14일 전했습니다. 잼버리가 논란에 휩싸이며 파행 속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현 대통령실 간의 책임 공방까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외교부의 노력이 세계 각국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외교부 북미국은 미국 보이스카우트 측으로부터 잼버리 철수 이후 정부의 참가국 지원에 대해 “미 대표단이 kpop 콘서트를 즐겁게 관람했으며 한국 정부와 국민들의 환대에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달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국의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관 공관차석으로부터는 “대원들은 잼버리 기간 동안에 매우 행복해했으며, 한국 정부가 마련한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했다”며 “한국 정부에 사의를 표한다”는 반응을 접수했습니다. 네팔 대사관 차석은 “대원들은 한국 체류 기간 동안에 매우 즐거웠고, 폭염과 태풍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잼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에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유럽국의 경우 라트비아 대사관 차석은 외교부 유럽국에 “라트비아 참가자들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고, 건강 관련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잼버리를 지속할 수 있게 만들어 준 한국 대통령님과 정부의 리더십에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르완다 대사 대리로부터 외교부 아시아중동국은 “스카우터들은 만족스럽게 잘 지냈으며, 특히 퇴영식 등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안전하게 진행된 것을 평가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나이지리아, 가나, 시에라리온 등 여러 나라의 대사관들로부터도 긍정적인 반응과 감사의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잼버리 해법을 통해 세계 각국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우리 정부의 노력이 인정받는 이러한 소식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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