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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사고, 청주시의 대응부터 비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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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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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작성일 23-07-1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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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태 발생 후 미뤄진 현장 대응에 대한 비판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6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접한 실종자 가족들은 충북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로로 달려갔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설명을 해줄 수 있는 청주시 안전·재난부서 담당 직원을 찾을 수 없었다.

대신 청주시는 사고와 관련 없는 회계 담당 직원을 현장에 파견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질문을 하지만 직원은 "담당이 아니라 모른다"는 말만 반복했다. 이 직원은 의자에 앉아 상황을 지켜보는 일만을 하고 있었고, 실종자 가족들은 앉을 자리도 없어 발만 동동 굴렀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발생 당시부터 사후 대응까지 전반적으로 문제가 많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고 경위도 문제이지만 사고 수습 과정도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책임을 떠넘기고 사실을 왜곡하며 심지어 책임자가 전화기를 끄고 숨어버리는 모습까지 나왔다.

특히 시내버스 747번 사건을 둘러싼 논란이 대표적이다. 이 버스에서는 버스 기사와 다섯 명의 승객이 희생되었다. 사고 발생 직후인 16일에는 청주시 도로교통과에서 747번 버스가 기존 경로를 벗어나 궁평2지하차도로로 향한 이유에 대해 "지하차도를 이용하라는 지시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런데 청주시 측은 사고가 발생한 15일 오전 8시 40분에 기존 버스 경로가 막혔다는 사실조차 알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러한 설명은 이틀 만에 완전히 뒤바뀌었다. 청주시 측은 사고 당일 오전 8시 49분에 청주 시내를 운영하는 시내버스 업체들에게 "궁평2지하차도 쪽으로 우회해 통행하라"는 내용의 단체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렇게 사실을 바꾸는 것은 대처 과정에서의 문제가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 사고 발생 이후 혼란과 혼돈이 지속되는 가운데 여러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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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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