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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시장 예상대로 금리인상 결정.."경기침체 없이 물가 안정 가능"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시장의 예상대로 25bp(1bp=0.01%) 금리인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5.25~5.5%로 인상되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경기침체 없이 물가 안정이 가능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27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번 미국 연준의 결정은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결과였다며 추가 금리인상과 관련해 향후 물가와 고용 등의 지표를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6월 FOMC와 큰 차이가 없는 응답이었다고 밝혔다.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메리츠증권은 리스크온(위험선호)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FOMC의 결정은 시장 기대에 부합하며 경기 낙관에 기반한 주식시장의 리스크온 경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S&P500지수는 FOMC보다는 실적 발표에 영향을 받는 흐름이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추가적인 통화정책에 따른 증시 하방압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회복에 기반한 리스크온의 확산이 투자사이클에 있는 업종 및 종목에 수혜를 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AI(인공지능)와 반도체는 투자사이클의 주요한 요소로서 주도주의 역할을 지속하며 상승 추세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발표에 대한 기대가 있으며, 향후 통화정책과 추가금리인상 관련 발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러한 동향들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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