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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음악적 여정: 서울에서 뉴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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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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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시작해 미국까지, 음악의 길을 걷다보니 세상은 더 넓어졌습니다. 서울 상계동에서 태어나서 월계동, 공릉동, 묵동, 중화동을 거쳐서 중학교 2학년 때 서울에서 벗어났습니다. 남양주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신촌을 오가며 대학 시절을 보냈습니다. 대학을 마치고 유학을 계획하던 차에 인디애나주의 시골 동네로 떠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의 생활이 한국보다 더 길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공부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는데, 의외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이미 15년째 뉴욕에서 살고 있는데, 가장 오래 살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바이올린을 연주하다가 대학에 진학하면서 비올라로 전공을 변경했습니다. 대학을 마치면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주변 친구들은 유럽으로 진로를 잡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왜 나는 미국을 선택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당시에는 지휘자가 되려는 생각도 없었습니다. 부모님은 둘째의 유학을 반대하지는 않았지만, 맏아들은 독일에서 악기 제작을 배우고 있기 때문에 독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셨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둘째가 미국으로 유학을 가기로 선언하자, 우리 부부는 큰 부담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말하자면 한국은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유학을 가야 한다는 것부터, 오케스트라에서 활동을 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회유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IMF 사태는 정말 어두운 시기였고, 그 후로 1달러는 1400원으로 급락하였습니다. 그런 어느 날, 한국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비올라 연주로 유학을 왔지만, 곧 오케스트라 지휘까지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 다양한 경험과 공부를 하였습니다. 배우면서 가르칠 기회도 있었고, 학교 오페라 극장에서도 일하였으며, 유명 오케스트라에서도 일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음악의 길을 걷다보니 세계가 더 넓어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시작해 미국까지, 저는 음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성장해왔습니다. 이제는 뉴욕에서 여러 해를 보내며 새로운 도전과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의 생활이 계속되는 동안, 음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하며 더욱 발전해 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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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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