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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아이솔루션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손말이음센터에 채팅 상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 해피톡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손말이음센터는 수어나 문자를 통한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통신 중계사를 배치해 24시간 365일 청각·언어장애인의 통화를 지원하는 곳으로,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일상 생활에서 소외받지 않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에 손말이음센터는 9월 1일부터 해피톡 문자 중계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변화하는 ICT(정보통신기술) 환경 속에서 이용자의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국내에서는 최초의 사례라고 해피톡 측이 설명하고 있다. 채팅 솔루션을 활용한 통신 중계형 서비스 도입으로, 손말이음센터는 쇼핑, 음식 주문, 가족・친구와의 연락, 병원 예약 등 다양한 일상 생활 전반에서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해피톡 도입을 통해 카카오톡으로도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엠비아이솔루션의 왕슬기 과장은 "최근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 계획의 일환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로드맵에 따라 공공기관 SaaS 도입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각 공공기관의 주요 업무가 다르기 때문에 공공기관 SaaS 도입은 맞춤형 세팅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NIA의 해피톡 도입은 채팅 솔루션을 상담 서비스가 아닌 중계 서비스에 알맞게 설정한 모범 사례라고 설명했으며, 앞으로도 해피톡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SaaS 도입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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