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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머티리얼즈, MSCI 한국 지수 편입 기대감에 주가 강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주가가 5일 장중 최고점을 기록하며 MSCI 한국 지수 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월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설(MSCI) 한국 지수에 편입될 것으로 예상되어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5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전일 대비 1만4500원(6.81%) 상승한 2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최고가까지 도달한 것이다. 또한 전날까지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4일 연속 상승한 상태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차전지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 그룹 계열사로 알려져 있다. 이와 동시에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주가도 같은 시각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주사인 에코프로도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주가 강세는 MSCI 한국 지수 편입 기대감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MSCI 지수에 편입되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해 8월에는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MSCI 한국 지수에 신규 편입되었던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구원은 "MSCI 신규 편입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은 시가총액과 유동비율"이라며 "지난 3일 종가 기준으로 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MSCI 편입은 확정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원은 "한국이 포함된 MSCI 신흥시장(EM)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 규모는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MSCI에 신규 편입되는 종목은 외국인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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