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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여제, 김자인의 역사적인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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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작성일 23-07-1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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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여제라 불렸지만 세월은 거스를 수 없었다. 후배들이 치고 올라왔고 세계 무대 우승을 떠나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는 일까지 겪었다. 모두가 끝을 생각하게 될 때쯤 김자인(35)이 또 한 번 사고를 쳤다.

김자인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9차 대회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43+를 기록, 일본의 노노하 쿠미(38+)를 가볍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10월 일본 인자이 월드컵 이후 4년 만이자 리드 부문 30번째 금메달. 김자인이 새 역사를 썼다.

승승장구 암벽여제, 결혼 그리고 찾아온 규아의 축복... 그러나 선수로선 어두웠던 전망

김자인은 한국에서 스포츠클라이밍과 동의어나 마찬가지였다. 종목 자체가 생소했던 상황에서도 세계 무대에서 연일 희소식을 전했다. 2009년 11월 체코 브르노 월드컵 리드 종목에서 처음 금메달을 수확한 김자인은 이후 세계를 대표하는 리드 1인자로 떠올랐다.

리드는 높이 15m 경사의 인공암벽을 제한된 시간 내에 더 높이 올라야 하는 종목이다. 어려운 과제의 수행 여부가 핵심인 볼더링, 빠른 스피드를 겨루는 스피드 종목과 함께 스포츠클라이밍을 구성하는 종목으로 꼽힌다.

2012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선 한국 선수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고 2014년 히혼 세계선수권에서도 당당히 리드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부상은 숙명과도 같았고 서채현 등이 빠르게 성장하며 내림세를 탔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복합 부문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포인트가 부족해 2020 도쿄 올림픽에선 후배를 응원하는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그러나 김자인은 끝장을 보여주었다. 2023 IFSC 월드컵 9차 대회에서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43+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4년 만에 리드 부문 30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새 역사를 썼다.

김자인의 이번 우승은 그녀가 여전히 세계 최정상의 암벽 여제임을 입증하는 결과이다. 그러나 그 동안의 부상과 후배들의 성장으로 인해 일본의 노노하 쿠미와의 경쟁이 치열해져 더욱 경계해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

김자인은 계속해서 자신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며 세계 암벽 클라이밍의 선두주자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향후 도쿄 올림픽에서의 활약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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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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