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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5일부터 기존의 관광정보 제공 웹사이트인 VISITKOREA를 전면 개편하여 한국관광통합 마케팅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관광공사는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VISITKOREA를 더욱 발전시켜 관광업계의 상품과 서비스 홍보 뿐만 아니라 코로나 이후 변화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기능으로는 방한 예정일자, 방문 도시, 관광객의 취향 등을 고려하여 최적화된 관광코스와 인근 숙박시설, 음식점, 여행상품 등을 안내하는 여정플래너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한류 스타와 커피 장인 등의 명사 추천코스를 포함한 K-관광을 대표하는 150여개의 추천 관광코스도 신규로 등재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개편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여행상품을 홍보하고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회원 제도를 신규로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축적된 고객 데이터는 관광업계와 지자체에게 개방하여 효과적인 해외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개편을 기념하여 한 달 동안 외국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 SK Telecom, GS25, 세븐일레븐 등에서 할인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며, 방한여행 상품관에서는 예약 시 특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송은경 관광공사 해외디지털마케팅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K-컬처에 기반한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더욱 확충하고, 관광업계와 민간 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공공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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