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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수인선 지하차도에 침수 위험을 예방하는 진입 차단시설 설치

경기 안산시는 수인선 지하차도에 침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시설은 집중호우로 인해 지하차도의 수위가 특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수위계의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차단을 알려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무선통신을 이용해 핸드폰 어플(앱)로도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안산시 상록구청장인 유용훈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수인선 지하차도(사동 1633-3번지) 양방향에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하여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현장에 나가지 않더라도 신속한 통행 차단이 가능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 이민근 시장은 "관내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돌발적인 기상 상황에도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여름철 침수로 인한 시민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안산시의 진입 차단시설 설치는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안산시는 지속적으로 안전 대책을 강화하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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