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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와 롯데슈퍼, 건고추 시세 안정 위해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건고추 시세 안정을 위해 시세대비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근 농작물 피해로 인한 건고추 작황의 부진으로 인해 건고추의 시세가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건고추의 시세가 2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3일부터 16일까지 전 점포에서 "햇 건고추"를 전년과 동일한 가격으로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햇 빛깔찬 세척 절단 건고추(1.8kg/3kg)"를 시세 대비 20% 저렴한 가격인 각 6만 9900원과 9만 9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정읍과 영주에서 생산된 "햇 태양초(1.8kg)"와 "햇 건고추(1.8kg)"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사전예약을 희망하는 고객들은 롯데마트 "도와드리겠습니다" 코너 또는 롯데슈퍼 계산대를 방문하여 신청한 뒤,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신청한 점포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사전예약 상품에는 "무료 제분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건고추 상품은 최근의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소비자들을 위해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공동으로 기획한 것이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의 채소팀 MD(상품기획자)들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작년보다 약 50% 정도 늘린 출하량을 가진 영양, 정읍, 영주 산지에서 품질이 우수한 홍고추를 선정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건고추를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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