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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내년부터 1.8t급 수소 직접 생산 인프라 갖춘다

경기 안산시가 내년부터 하루 1.8t급에 달하는 수소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안산시는 국토교통부의 수소 시범 도시사업을 통해 핵심 시설인 수소 생산 기지를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로써 수소 대란이 발생해도 수소 자동차 및 버스를 충전하는 데 불편함이 없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수소 생산 기지를 갖추게 되면,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전국 160개소의 수소 충전소 중 수도권 23개 충전소가 재고 부족으로 운영시간을 단축하거나 운영을 중단하는 일이 발생했던 사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산시는 관내 수소 생산기업으로부터 배관을 통해 직접 연료를 공급받는 수소e로움 충전소(2021년 4월)를 통해 큰 혼란을 방지했다.

안산시는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의 수소 시범 도시사업에 선정되어, 하루 1.8t급 수소 생산 기지와 수소 충전소, 총 길이 14.3km에 이르는 수소 배관 및 운영센터를 내년 상반기 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로 3개의 수소 충전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혀, "앞으로도 대한민국 수소 경제를 선도하는 친환경 수소 도시 안산으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링크: https://www.example-news.com/1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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