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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외벽에 화분을 놓는 것은 안전상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충남 서산의 한 아파트에서는 입주민이 창문 밖 난간에 화분을 둔 사례가 발생하여 관리사무소에 치워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해당 화분들은 고정장치가 없이 불안정하게 놓여있어 강풍이 불면 추락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최근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강타할 때에도 화분을 제거하지 않아 상황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관리사무소 측은 해당 화분은 개인 소유물이라 강제로 철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에 주민은 화분 아래에 있는 개방 공간은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이므로 아이들이 화분에 들어가다가 화분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주민의 무책임한 행동에 비난이 쏟아지며, 공동주택관리 규약에 입주민 안전 관련 조항을 확인하고 입주자 대표에게 항의해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안전 문제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표명되었습니다.

아파트나 다른 공동주택에서는 안전을 위해 관리규정과 규약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입주민들은 자신의 안전과 타인의 안전을 고려하여 화분 등 외벽 장식물을 배치하는 것에 신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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