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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쉬 커푸어: 경이로운 예술가의 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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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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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회

작성일 23-09-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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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존재들은 종종 우리로 하여금 불편함을 느끼게 합니다. 그 예로 출산을 들 수 있습니다. 출산은 위대한 일 중 하나이지만, 직접 보기에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마음뿐만 아니라 뇌와 내장도 동일한 이야기입니다. 삶을 가능케 하는 경이로운 기관이지만 이를 직접 보는 것은 일반인에게는 결코 즐거운 경험이 아닙니다. 신체가 죽은 후 썩어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과정 또한 그렇습니다.

놀랍고 동시에 공포를 주는 경이로운 것들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끝없이 펼쳐진 우주의 칠흑같은 어둠이나 인간의 취약함을 느끼게 하는 자연의 파동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복잡한 감정을 세계에서 가장 잘 표현한다고 평가받는 사람이 인도 출신의 영국 작가 아니쉬 커푸어입니다. 커푸어의 작품은 결코 편안하지 않은 인상을 주며, 괴팍한 성격과 독점적인 태도로 인해 "예술가들이 가장 싫어하는 예술가"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의 실력은 작가들조차도 인정하는 수준입니다. 커푸어는 베네치아비엔날레 신인상과 영국 최고 권위의 터너상을 받았으며, 세계적인 전시 장소에서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 만큼 인정받았습니다. 현재 서울 삼청동 국제갤러리에서는 한국에서 그의 작품을 실제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국제갤러리의 3개관에서 그의 대형 조각과 드로잉 등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대규모 전시회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커푸어의 전시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건 7년만입니다.

커푸어의 작품은 극도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데, 첫 번째 전시장인 3관(K3)에서는 중량이 500kg를 넘는 거대한 조각 4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조각들은 운석이나 바윗돌을 연상시키며 유리섬유로 덮여있어 그물처럼 보입니다. 피와 살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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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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