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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출시
신세계그룹은 지난 8일, 기존 스마일클럽을 대체하는 새로운 유료 멤버십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출시했다. 이에 따라 연회비 3만원인 유니버스 클럽 가입자는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 중 상당수는 기업이 자선단체도 아니고 3만원을 내는데 200만원을 돌려준다는 얘기는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소비의달인은 유니버스 클럽의 실제 혜택이 얼마나 되는지 꼼꼼히 조사해보았다.

신세계그룹은 유니버스 클럽 멤버십을 통해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 등에서의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서 이는 진정한 혜택으로 받아들이기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예를 들어 이마트의 경우, 11번가 등에서 5만원 상품권이 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5만원 어치의 물건을 살 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비해 유니버스 클럽의 할인 혜택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신세계 계열사 할인이 혜택으로 받아들이기에 다소 아쉬움이 있다. 따라서 신세계그룹은 유니버스 클럽의 혜택을 보다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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