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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 시크릿 레시피 7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개점 24주년을 맞아 고객과 파트너들이 함께 개발한 시크릿 레시피 7 음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전국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창작한 음료 레시피 중 고객 투표를 통해 총 7개 지역(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의 대표 음료를 정식 음료로 출시하는 것이다.

스타벅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스토리, 창의성, 비주얼 및 시음 평가 등의 심사를 거친 21종의 레시피를 최종 후보로 선정하고, 스타벅스 앱을 통해 고객들의 투표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53만여 명의 고객이 일주일 만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인기를 끌었다.

선발된 음료들은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파트너의 닉네임과 지역을 결합하여 이름이 지어졌다. 이 음료들은 기존의 원재료를 사용하면서도 파트너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완전히 다른 맛과 풍미를 갖는 특별한 음료로 탄생했다.

예를 들어 테디의 시크릿 레시피: 서울은 "새하얀 눈이 내린 도시에서 그린 에이프런을 입고 있는 파트너에게 산타가 선물을 주러 왔으면 좋겠다"라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만들어졌다. 이 음료는 진한 말차로 그린 에이프런(커피의 일종)을 입은 파트너를 달콤한 딸기 소스로 산타로 표현한 것이다.

또 다른 예로는 테오의 시크릿 레시피: 경기와 하이디의 시크릿 레시피: 제주가 있는데, 이들은 모두 얼 그레이를 사용해 만든 음료이다. 테오의 시크릿 레시피: 경기는 얼그레이 아포가토를 컨셉으로 한 부드러운 크림 프라푸치노로, 향긋한 얼 그레이 티 베이스에 브라운 슈가를 더한 것이다.

이 시크릿 레시피 7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각 지역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번 커스텀 음료 프로젝트를 통해 파트너와 고객의 창의력과 협업을 기리고, 많은 사랑을 보답하고자 한다는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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