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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피해 지역에서 수해 복구를 하던 60대 남성이 열사병을 호소하다가 사망했습니다. 21일 오전 11시50분쯤 청주시 오성읍 호계리 수해 피해 지역에서 작업 중이던 A씨는 열사병 증세를 느낀 후 심정지에 빠져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군의관은 A씨를 발견하자마자 심폐소생술과 심장제세동기를 이용한 응급조치를 시도한 후 119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소방과 경찰이 도착한 20여분 후에는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고 알려졌습니다.

A씨는 온열 손상으로 인한 열사병 증상을 보였으며 사고 당시 현장은 33도로 매우 더웠습니다. 오후 12시30분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열사병 예방 및 대응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었습니다. 특히 피해 지역에서 작업하는 분들은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하고 수시로 수분을 보충하는 등 열사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열사병 증상을 즉시 알아차리고 신속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열사병 예방 교육과 응급처치 교육 등을 보다 확대하고 지원해야 합니다.

열사병은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태로, 조기에 대처하지 않으면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각 관련 기관들은 이러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효과적인 예방과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피해 지역에서 작업하는 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적절한 지원과 보호장비 제공도 필요합니다.

열사병은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 및 대응은 매우 중요합니다.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사망한 A씨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다시는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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