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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22년도도 올해 한국을 빛낸 스포츠스타로 선정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0, 토트넘)이 2022년에도 한국갤럽 조사에서 올해 한국을 빛낸 스포츠스타로 선정되었습니다. 손흥민은 6년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갤럽은 11월 7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의 177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는데, 손흥민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86.2%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손흥민은 이와 함께 2017년부터 6년 연속 1위에 올랐으며, 이번 득표율 86.2%는 13년 전인 2009년 김연아가 세운 82.8%를 경신한 기록입니다.

손흥민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안와 골절 수술을 받은 뒤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풀타임 경기를 소화하며 16강 진출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는 후반 46분의 역습 상황에서 동료 황희찬(울버햄튼)의 결승골을 도왔습니다.

두 번째로 선정된 것은 프로배구 2022~2023 시즌 V리그에서 흥행을 이끄는 김연경(34, 흥국생명)으로 9.9%의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세 번째로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35)이 6.4%의 지지율을 기록하여 선정되었습니다.

손흥민을 제외한 축구대표팀 선수 중에서는 이강인(마요르카)이 5.1%로 4위, 김민재(나폴리)가 4.8%로 5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외야수 추신수(3.1%)가 6위, 은퇴한 이대호와 황희찬(울버햄프턴)이 2.9%로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김연아(2.2%)는 9위를 차지하고,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메이저리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9%로 공동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선정을 통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그의 뛰어난 업적과 노력에 대한 인정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손흥민은 한국 축구를 빛내는 선수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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