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동상이몽2』에서 배우 손지창과 오연수 부부가 자신들의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최근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부부로 떠오른 손지창과 오연수 부부가 등장해 26년 동안의 결혼 생활을 최초로 공개함으로써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두 사람은 중학교 시절 동창이었으며 졸업 후 광고 촬영장에서 우연한 만남을 가지게 되어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면서 서로에게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자연스럽게 연인이 되어 6년간 비밀 연애를 했다고 이야기한 이 부부는 당시 같은 아파트에 살았으며, "양가 어머니들이 동의를 하셨기 때문에 편하게 집에서 만났다"고 설명했다.

손지창과 오연수에게 마음에 드는 점에 대해 물어본 질문에 오연수는 "당시에는 뭐 좋아했겠죠. 그리고 손지창씨는 잘생겼었잖아요"라며 무심하게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오연수는 "지금은 시간이 많이 흘러서 그때가 더 잘생겼었다"고 했고, 손지창 역시 "그때가 훨씬 예뻤다"라며 부부의 현실적인 대화를 보여주었다. 이에 손지창은 "주변에서 장가를 잘 간 것 같다. 오연수 씨는 단아하고 아름다우시다는 얘기를 듣으면 좀 답답했다"고 말하며 의아한 기분을 나타냈다. 손지창은 오연수가 악역으로 변신한 드라마 『군 검사 도베르만』을 언급하며 "진짜 연기를 잘하셨다는 얘기가 본 모습에 가깝다"고 말하여 아내의 다양한 모습을 폭로했다. 이에 오연수는 "아들 둘을 키우다보니 그럴 수밖에 없다. 원래 단아했던 것"이라고 웃으며 인정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