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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 통합 셀트리온 출범 앞두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권매매 거래 정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권매매 거래가 오는 28일 통합 셀트리온 출범을 앞두고 정지됐다. 이는 코스닥에 입성한 지 6년 만의 거래 정지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통합을 반영한 조치이다.

통합 셀트리온 출범은 지난 3월에 경영에 복귀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추진한 사안으로, 올해 8월에는 상장 3사 합병 추진을 통해 지배구조 개편을 공식화했다. 합병은 연내에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 합병하고(1차), 내년에는 통합 셀트리온이 셀트리온제약을 흡수 합병(2차)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합병 발표 이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합병 성공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를 고려하여 1조원대 자사주 매입, 사상 최대 실적 발표, 지속적인 비전 전달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합병 승인을 압도적인 찬성률로 받았다.

통합 셀트리온 출범으로는 매출 원가율 하락, 통합을 통한 투자 여력 확대 등 여러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발전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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