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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엄마와 아들에게 선물한 두 번째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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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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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06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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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질환으로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확장성 심장병증을 앓던 어머니와 아들이 서울아산병원에서 각각 두 번째 심장을 선물받았습니다.

어머니는 2009년에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아들은 지난해 말에 인공심장을 이식받아 건강한 상태로 퇴원하였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심부전·심장이식센터는 작년 11월 말, 확장성 심근병증을 앓던 30대 이 모 씨에게 심장이식 전까지 건강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좌심실보조장치(LVAD, 엘바드) 삽입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으며, 이로써 100번째 좌심실보조장치 삽입술을 달성한 것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 모 씨의 어머니도 동일한 질환을 앓고 있어서 14년 전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이식을 받은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9년 6월, 확장성 심근병증을 앓던 이 모 씨의 어머니 김 씨(당시 40대)는 심장이식을 위한 기적 같은 기회를 서울아산병원 심장이식센터로부터 받았습니다. 그녀는 뇌사자의 심장을 이식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의 정성호 교수의 지도 아래 성공적인 심장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심장으로 건강한 삶을 살던 어머니는 유감스럽게도 아들도 동일한 심장 질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심장이식 기증자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14년 동안 의료 기술은 크게 발전해왔습니다.

따라서 심장이식을 받기 전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인공심장을 삽입하는 수술이 좋은 대안으로 선택되었습니다. 아들인 이 모 씨는 심장 펌프 기능을 보조하여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좌심실보조장치를 먼저 삽입하는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4년 전 수술실로 들어가던 어머니의 손을 붙잡고 응원했던 이야기가 생각나는데, 심장이 약해진 아들을 위해 다시 심장 수술을 받아야 했던 어머니의 고뇌가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어머니와 아들은 서울아산병원에서 받은 치료와 심장 이식으로 현재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심장질환으로 고통받던 가족들에게 심장 선물은 단순히 신체적인 삶의 지원뿐만 아니라 새로운 희망과 기적을 선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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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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