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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는 연일 폭우가 쏟아지면서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잠수교 등 많은 지점에서는 수위가 여전히 높아 보행자의 통행을 막고 있다. 현재 시간인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잠수교,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여의하류 나들목, 개화나들목 개화육갑문 등 4곳에서는 양방향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버스 운행도 통제되어 우회 운행하고 있다. 잠수교를 지나는 2개 노선(405, 740)은 반포대교를 통해 운행되며, 올림픽대로 노선(9711번)은 강변북로를 경유하여 운행 중이다. 그러나 일부 지점에서는 교통 통제가 해제되었다고 한다. 양재천로에서는 영동1교 하부도로와 양재천교 하부도로가 이날 오후 4시 40분을 기점으로 교통 통제가 해제되었으며, 노들로에 위치한 여의2교지하차도(공향방향)도 이날 오전 11시 14분에 교통 통제가 해제되었다.

수도권은 비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서울 시내 하천의 수위가 높은 상황이므로 주변 사람들은 보행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날씨가 좋아지는 가운데, 시정이 회복되어 차량 운행이 정상화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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