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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 기소에 대해 매우 송구한 입장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는 박차훈 회장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안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이로 인해 전국의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렸음에 대해 매우 송구한 입장을 밝혔다.

중앙회는 수사 결과와 관련하여 행정안전부의 조치에 따라 조금의 경영 공백도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과 관련된 중앙회와 일선 금고에서는 관계 법규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단호하게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회는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중앙회 및 새마을금고의 임직원 개개인에 대한 기소 등과 새마을금고의 경영 안정성은 별개의 사안으로 전국 1291개 새마을금고의 운영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중앙회는 지난달 10일 이후에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범정부 새마을금고 실무지원단이 상주해 중앙회 및 개별 금고의 경영 상황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는 안심하고 새마을금고를 이용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향후 실질적인 감독 기능 강화와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등 정부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에서 보다 강도 높은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실행함으로써 전국 2200만 고객과 국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민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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