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태풍 카눈에 대비해 비상 대응 체제 가동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태풍 카눈에 대비한 비상대응체제 가동
한반도를 강타한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반도체 기업은 첨단 미세 공정이 요구되는 반도체 공장들이 전력 중단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대비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한반도에 상륙한 뒤 오후 9시쯤 서울을 거쳐 다음날 오전 북한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해당 태풍은 중심 최대 풍속이 초속 35m(시속 126㎞)로 강풍을 동반하며,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경로를 통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강풍과 침수에 대비한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였다고 밝혔다. 비상대응체제는 태풍이 한반도를 빠져나갈 때까지 유지될 계획이다. 이들 반도체 기업의 공장들 또한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놓여있는 것으로 전망되며, 경기 평택, 수원, 이천 등 주요 공장들이 해당 범위에 속한다.
하지만 반도체 업체 관계자들은 "매년 여름마다 태풍이나 폭우에 대비한 재난 대응 메뉴얼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큰 피해는 없을 것"이라며,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일본 히로시마에 위치한 마이크론의 반도체 공장이 지진으로 인해 가동이 멈추어 수십~수백억원의 피해를 입었던 사례가 있다. 반도체 공장은 전력 공급이 단 1초라도 끊긴다면 공정 중인 웨이퍼(반도체 기판)를 모두 폐기해야 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다.
반도체 공장이 멈추고 재가동되는 과정은 수개월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며, 이는 생산효율에도 20~30% 정도의 하락을 가져올 수 있다. 이에 대해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은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생산 지연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반도를 강타한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반도체 기업은 첨단 미세 공정이 요구되는 반도체 공장들이 전력 중단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대비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한반도에 상륙한 뒤 오후 9시쯤 서울을 거쳐 다음날 오전 북한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해당 태풍은 중심 최대 풍속이 초속 35m(시속 126㎞)로 강풍을 동반하며,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경로를 통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강풍과 침수에 대비한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였다고 밝혔다. 비상대응체제는 태풍이 한반도를 빠져나갈 때까지 유지될 계획이다. 이들 반도체 기업의 공장들 또한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놓여있는 것으로 전망되며, 경기 평택, 수원, 이천 등 주요 공장들이 해당 범위에 속한다.
하지만 반도체 업체 관계자들은 "매년 여름마다 태풍이나 폭우에 대비한 재난 대응 메뉴얼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큰 피해는 없을 것"이라며,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일본 히로시마에 위치한 마이크론의 반도체 공장이 지진으로 인해 가동이 멈추어 수십~수백억원의 피해를 입었던 사례가 있다. 반도체 공장은 전력 공급이 단 1초라도 끊긴다면 공정 중인 웨이퍼(반도체 기판)를 모두 폐기해야 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다.
반도체 공장이 멈추고 재가동되는 과정은 수개월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며, 이는 생산효율에도 20~30% 정도의 하락을 가져올 수 있다. 이에 대해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은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생산 지연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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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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