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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리오의 대표인 츠지 토모쿠니 대표이사가 "헬로키티"로 유명한 기업과 K-팝 아이돌과의 협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발언은 28일 오전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콘텐츠 비즈니스 위크에서의 기조연설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이 행사에서 츠지 대표는 1960년 창업한 산리오의 성장과 "헬로키티"를 비롯한 수십 년간의 세계적인 인기를 경험을 주제로 연설하였습니다.

츠지 대표는 2020년에 대표로 선임된 산리오 설립자 츠지 신타로 회장의 손자로서 창업 이념으로 폭력없고 싸우지 않는 세상을 어떻게 만들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헬로키티"가 1974년에 탄생한 것은 물건으로 추억을 만들어주자는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었습니다.

츠지 대표는 "친근한 느낌을 주는 캐릭터"로서 "헬로키티"를 선보이고자 하며, 내년에는 "헬로키티"의 50주년을 맞아 과거를 회상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산리오의 대표적인 캐치프레이즈인 스몰 기프트 빅 스마일을 통해 작은 친절함을 선사하고 사람들 사이에서 공유되며,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츠지 대표에 따르면, 전 세계에는 250개의 공식 산리오샵이 있으며, 연간 15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퓨로랜드와 하모니랜드 테마파크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헬로키티"는 글로벌 캐릭터 팔로워 수가 5000만명이며, 매년 진행되는 산리오 캐릭터 투표에는 4500만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산리오는 해외 파트너들과의 콜라보를 더욱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나이키와의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산리오는 계속해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캐릭터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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