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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비욘세가 댄서의 손을 뿌리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비욘세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월드 투어 공연을 하던 중 댄서의 실수에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고 알려졌다.

암스테르담 공연의 마지막 무대에서 비욘세는 반짝이는 은색 말 모형 위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말 모형에서 내려오기 위해 댄서의 도움이 필요했는데, 댄서들은 신호를 놓치고 말 모형에서 내려오지 못했다. 비욘세는 무대 위에서 은색 말 모형 위에 앉아 노래를 계속해야 했다.

그러던 중 한 댄서가 손을 내밀었지만, 비욘세는 노래를 끊지 않고 댄서의 손을 밀어냈다. 이후 다른 댄서들이 등장하는 타이밍에 비욘세는 마이크를 멀리 치우고 어이없는 듯한 감탄사를 내뱉었다.

한 팬은 이 모습에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그는 "제작진과 댄서들이 자신이 있어야 할 곳에 없었다"며 "공연이 끝난 후 댄서들이 비욘세에게 가까이 다가가려 했을 때 비욘세가 손을 밀고 화를 내며 계단을 밀어냈다. 공연이 혼란스러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팬은 비욘세의 프로 정신에 극찬했다. 그는 "비욘세는 공연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모습을 보였다"며 비욘세가 냉정한 모습을 유지한 것을 칭찬했다.

일부 팬들은 실수한 댄서가 해고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하지만 진실은 알려지지 않았다.

비욘세는 지난 5월부터 월드 투어를 시작했으며, 투어 공연 중에는 비욘세와 제이지의 딸 블루 아이비도 함께 무대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비욘세는 1997년 그룹 데스티니 차일드로 데뷔하였고, 2003년에는 솔로로 데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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