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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흘 만에 서해상에서 순항미사일 발사 도발

북한이 2일 서해상으로 여러 발의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며 사흘 만에 또 도발에 나섰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현재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분석 중에 있습니다.

지난달 30일에도 북한은 미사일 도발을 행해왔습니다. 당시에는 밤 11시 40분쯤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하여 각각 360여㎞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했습니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는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에 대한 반발로 보입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조선인민군은 30일 밤 대한민국 군사 깡패들의 중요지휘거점과 작전비행장들을 초토화해버리는 것을 가상한 전술핵타격훈련을 실시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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