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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사이버 간첩활동, 국가보안 위협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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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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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회

작성일 23-09-0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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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남공작에 얽힌 사이버 드보크... 국가 보안을 위협하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핵심 간부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다. 하지만 이 사건을 수년간 추적하며 애를 쓴 국가정보원과 방첩 당국에게 있어서는 사이버 드보크가 큰 걸림돌이었다고 한다. 사이버 드보크가 북한 대남 공작원과 외국의 이메일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공유하며 교신했기 때문에 추적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 드보크(Dvok)란 비밀 매설지를 의미한다. 이는 직접 사람을 만나지 않고 무기, 통신장비, 공작금 등을 주고받거나 보관하는 장소를 말한다. 이 용어는 러시아어로 참나무를 의미하는 두브(dub)에서 파생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시베리아 지방에서 연락 수단이 없던 환경에서 큰 참나무에 표시를 남기고 물건을 주고받았던 것에서 유래하였다. 1990년대까지는 북한 공작원이 설치한 드보크가 도심 버스터미널이나 지하철역의 물품보관함에서 종종 발견되었으나, 이후 북한의 대남 공작부서는 사이버 드보크라는 새로운 연락 수단을 개발하며 인터넷 곳곳에 설치하였다. 이에 대한 실체는 2010년에 적발된 한춘길의 사례를 통해 드러났다.

북한의 간첩 및 테러 활동은 사이버 공간을 중심으로 이동하는 추세이다. 북한은 해외 사이버 공작 거점으로 위장한 무역회사 등을 수십 개 운영하며, 간첩 활동 외에도 불법 사이버 도박장을 운영하며 외화를 벌이는 사업을 병행하고 있음이 알려져왔다. 북한은 전 세계에 100만 대 이상의 좀비 PC를 관리하며 사이버 테러에 이를 활용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특히 2009년에는 좀비 PC 11만 대를 사용하여 북한의 7·7 디도스(DDoS) 공격을 수행한 바 있으며, 이로써 경제적 손실은 544억 원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러한 북한의 대남공작이 사이버 공간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적발한 간첩은 단 3명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더욱이 간첩단의 사건 결재를 미루고 회피한 사례까지 드러났다. 이는 국가 보안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꼽힌다.

북한의 간첩 및 테러 활동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이버 보안 대책의 마련이 필요하다. 민주노총 핵심 간부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하여 사이버 드보크의 역할이 크다는 점에 주목하여, 사이버 공간에서의 대남공작 활동을 철저히 감시하고 대응해야 할 것이다. 국가의 안전과 안정을 위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식과 대비가 절대적인 필요성을 갖고 있는 만큼, 국가 전체적으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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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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