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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도 신공항 개항, 산업 판도 변화 예상…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 위해 기본구상 마련

부산시는 ‘지방시대 종합 계획(2023~ 2027년)’의 슬로건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빅 드림 부산’으로 정하고 18개 세부 과제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부산은 지방시대를 이뤄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사업은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으로 산업 구조의 재편을 이루는 것이다. 가덕도 신공항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에 건설되며, 2029년 12월 조기 개항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기점으로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할 권역별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배후 지역에 공항복합도시를 조성하고 개발 지역 전체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주와 유럽을 비롯한 130여 개 노선이 개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가 실패한 이후 가덕도 신공항의 조기 개항 계획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부산시는 엑스포 유치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달 내로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사업의 기본 계획을 확정하고 공지할 예정이다.

또한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 역시 부산시가 역점사업 중 하나로 선정했다. 낙동강은 국가적인 비영리 공간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낙동강 지역은 더욱 아름답고 활기찬 국가정원으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이러한 주요 사업을 통해 산업 구조의 재편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아 지방시대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부산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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