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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완전 자동화 항만 구축에 첫발 내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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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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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01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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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부산 신항, 완전 자동화 항만 구축에 성공하다!

부산 신항, 자동화 항만 구축에 첫발을 내디뎠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로템 등 국내 대기업과 지역 스타트업의 참여를 유도해 성공적으로 자동화 항만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자율운항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항만부터 내륙 운송을 아우르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부산 신항 2-5단계 사업지의 완전 자동화 부두 공사가 지난 27일 완료되었다고 전했다. 이제부터 배를 댈 수 있는 안벽과 이송장, 컨테이너 적치장까지 컨테이너를 온전히 기계의 힘만으로 옮겨 쌓을 수 있다. 무인 크레인(컨테이너 크레인)이 선박의 컨테이너를 AGV(자율운항트럭)에 실어 야적장의 트랜스퍼 크레인으로 옮기는 구조다. AGV는 다른 차량과의 혼잡도를 계산해 스스로 대기하고 이동하며, 트랜스퍼 크레인 역시 AGV로부터 받은 화물을 적절한 공간에 쌓는다.

부산항만공사는 2019년부터 2-5단계 컨테이너 크레인 9기와 트랜스퍼 크레인 46기를 도입하기 위해 3375억원을 투자했다. 또한, 2-5단계 운영사인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은 AGV 31대를 도입하여 현재까지 총 60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과거에는 외국산 제품이 90%였지만, 이번 자동화 항만 사업에는 대부분 국내 대기업이 참여했다. 이는 국내 자동화 항만 생태계의 구축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무인 원격 듀얼 트롤리 방식의 컨테이너 크레인 9기를 제조했고, 트랜스퍼 크레인은 HJ중공업(34기)과 두산에너빌리티(12기)가 개발했다. 또한, AGV는 현대로템과 네덜란드 VDL이 합작으로 개발되었으며, 설계는 VDL이 맡았고 AGV 제어 소프트웨어는 현대로템이 개발했다.

부산항만공사는 현재 진행 중인 2-6단계 항만에 총 625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2026년까지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 단지를 완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부산 신항은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자동화 항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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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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