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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 주장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이영애는 전날, 법무법인 다담을 통해 시민언론 더탐사의 정천수 대표가 운영하는 열린공감TV에 방송 중지와 사과를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열린공감TV는 지난달 올린 영상에서 이영애가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모금에 5000만원을 기부한 사실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주장했다. 그러나 이영애 측은 이 주장을 거부하며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열린공감TV측은 2012년에 이영애의 남편인 정호영 회장 쌍둥이 자녀의 돌잔치에 김범수 아나운서를 비롯한 극소수의 지인들만 초대되었으며, 그 자리에서 이영애와 김건희 여사가 친분을 쌓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과거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콘텐츠 행사에 이영애가 자주 참석하고 응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영애 측은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 때문이 아니라고 반박했으며, 코바나콘텐츠 행사에는 미술 관련 지인과 함께 참석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영애 측은 이 영상이 국민을 혼란시키는 가짜뉴스라고 비판하며, 특히 이영애 자녀의 돌잔치에 김건희 여사가 참석한 것은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방송 중지와 사과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하여 중앙일보는 앞서 이영애가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한 기부를 한 사실을 보도했다. 그러나 영상에서 주장하는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에 대해서는 이영애 측의 반박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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