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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솔로곡 세븐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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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5 11:56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솔로곡 세븐(SEVEN)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24일 빌보드가 발표한 예고 기사에 따르면, 정국의 세븐은 핫 100에서 1위로 데뷔하였다.

세븐은 컨트리 가수 제이슨 알딘의 트라이 댓 인 어 스몰 타운(Try That In A Small Town)과 모건 월렌의 라스트 나이트(Last Night) 등과 경쟁하여 1위에 올랐다.

K팝 솔로 가수로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에 이어 두 번째이다.

핫 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하여 순위를 결정한다. 세븐은 스트리밍 21.9만, 라디오 방송 점수 64만, 디지털 및 CD 판매량 15.3만을 기록하였다.

정국은 핫 100 1위 소식이 전해진 이후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더 나아가자"는 소감을 전했다.

세븐은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UK 개라지(19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만들어진 전자음악 장르) 리듬이 어우러져 중독성을 띤다. 이에 정국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져 팝 스타일이 한층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