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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미국에서 신곡을 깜짝 공개하며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정국은 지난 23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자선 공연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참석했다. 이는 한국 솔로 가수 중에서는 처음으로 헤드라이너로 선정된 것이다.

정국은 이날 솔로곡 유포리아, 스틸 위드 유를 선보였다. 또한, 깜짝 등장한 미국 래퍼 라토와의 협업곡 세븐을 부르며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세븐은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에서 1위,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는 3위에 오르는 등 놀라운 성적을 거둔 곡이다.

또한 정국은 퍼미션 투 댄스, 다이너마이트, 버터 등 방탄소년단의 대표적인 곡들을 메들리 형식으로 선보여 현장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팬들은 우비 등을 입고 정국을 열렬하게 응원했다.

글로벌 시티즌은 국제 시민운동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주최한 행사로, 극빈, 기아, 기후 변화 등 전 세계적인 이슈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운동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로서 참석한 정국은 중간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이 기본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함께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국은 무대가 끝난 뒤 클로징 VCR에서 두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3D의 스포일러 영상을 깜짝 공개하여 화제를 모았다.

정국의 두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3D는 오는 29일 오후 1시(한국시간)에 공개될 예정이다. 많은 팬들이 이번 신곡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정국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방탄소년단의 멤버로서의 활약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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