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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PGA 신인 방신실, 경력 첫 우승! 2억 원 상금 돌파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투어에서 장타로 유명한 300야드(274m)를 날리는 신인 방신실이 카리스마 넘치는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8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KLPGA 투어 제11회 E1 채리티오픈에서 방신실은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습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방신실은 공동 2위 그룹을 2타 앞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방신실은 1라운드부터 마지막까지 항상 선두를 유지하며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손에 넣은 우승 상금은 1억 6200만 원으로, 방신실은 단 5번째 출전에서 통산 상금 2억 원(2억 7889만 원)을 돌파하며 최소 대회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방신실은 지난 시즌 KLPGA 투어에서 데뷔한 최혜진, 박민지, 조아연의 6개 대회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올해 KLPGA 투어에서 정규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 중에서도 방신실은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입니다. 다른 선수들은 오랜 기간의 노력 끝에 우승을 맛본 것과 달리 방신실은 최단 기간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즌이 방신실의 신인 첫 우승입니다. 특히, 지난 4월 KLPGA 챔피언십(4위)과 이달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3위)에서는 챔피언 조에서 경기를 펼치며 기세가 매우 좋았습니다.

앞선 대회들에서는 약간의 경험 부족이 보였지만, 방신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방신실의 이러한 모습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인상적입니다. 방신실은 앞으로도 기대할 만한 신인 중 한 명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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