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박지영의 압도적인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대회가 16일 제주 더시에나CC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박지영이 놀라운 기량을 보여 우승을 차지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박지영은 실력으로 손꼽히던 KLPGA 최강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녀는 이 대회에서 환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우선, 박지영은 2라운드까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9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컷을 탈락했다. 이는 경기 전 US여자오픈으로 인해 쉬지 못한 피로도와 대회 기간 동안의 악조건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그녀가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많은 보기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더시에나CC 코스는 함정이 많은 어려운 코스로 악조건이 많았다. 대회 기간 동안 강풍과 폭우가 일어나 많은 선수들이 보기나 더블보기를 받아들여야 했다. 그런데 박지영은 이런 악조건 속에서라도 보기를 단 1개 밖에 범하지 않았다. 이는 정말 놀라운 성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박지영은 KLPGA 사상 첫 72홀 노보기 우승을 놓친 아쉬움도 남겼다. 경기 중간에 61번 홀에서 나온 3퍼트 보기로 인해 우승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 경기 후 박지영은 이 보기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면서 "그 보기가 아쉽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적으로 박지영은 버디 19개와 보기 1개로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이승연(16언더파)을 2타 차로 압도하고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영의 환상적인 우승은 KLPGA 역사상에 길이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박지영의 훌륭한 실력과 기량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녀는 앞으로 더욱 더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