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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투자, 미술품 투자 플랫폼 업체 열매컴퍼니가 국내 첫 투자계약증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제도권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연초부터 미술품 조각투자 청약이 줄줄이 대기 중이며, 증권성 판단 이후 중단되었던 뮤직카우도가 1년 8개월만에 인기 아이돌 그룹 NCT DREAM의 곡 ANL로 옥션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우, 원자재 등 조각투자 청약 대상도 확대되고 있어 기업의 신규 운전자금 조달 창구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서울옥션블루라는 미술품 조각투자 업체도 연초부터 미술품 청약을 줄줄이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에는 앤디 워홀의 달러사인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7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증권 청약이 시작되었다. 1주당 10만원으로 총 7000주를 모집하며, 청약 기간은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로 소투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달에는 열매컴퍼니가 국내 1호 투자계약증권 발행에 성공하였다. 쿠사마 야요이의 2001년 작품 호박을 기초자산으로 한 이번 투자계약증권은 1만2320주(12억3200만원)를 모집했으며, 청약률은 650.23%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조각투자 청약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으며, 열매컴퍼니 대표는 올해 300억~500억원 규모의 미술품 기반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는 쿠사마 야요이, 김환기, 이우환 작가 등의 작품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호 상품은 특정 작가의 여러 작품을 묶어 발행할 예정이다.

조각 투자는 미술품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투자 방식이다. 이번 성공적인 발행을 통해 더 많은 투자자들이 조각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술품 조각투자 업체들의 활발한 활동은 기업의 신규 운전자금 조달 창구로서의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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