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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간소비 증가세 둔화 예상…1조달러 초과저축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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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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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2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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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민간소비가 최근 호조를 나타내고 있는데, 그 배경에는 1조달러가 넘는 가계의 초과저축이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정부의 보조금 지원 등으로 모은 자금이 소비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저축이 빠르게 소진되고,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이 늘어나면서 소비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22일에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에서 이러한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미국의 지난 2분기 개인소비지출은 18조4190억달러로 기록되었으며, 전 분기에 비해 0.8% 증가하고 전년 동기에 비해 5.8%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0년 2분기 이후 12분기 연속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한은은 미국의 소비가 견조한 원인으로 초과저축, 양호한 노동시장, 금리 인상 영향 최소화 등을 꼽았습니다. 한은은 2021년 하반기 이후 최근까지 약 1조달러 내외의 초과저축이 소비지출에 사용되었다고 추정했습니다. 이는 가처분소득의 약 5% 수준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소비 제약과 정부의 지출 등으로 모인 초과저축이 민간소비의 자금으로 사용된 것입니다.

특히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고용시장의 초과 수요도 소비를 견인했습니다. 임금소득이 올해 들어 전반적인 물가 수준보다 빠르게 상승하면서 청년층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실질구매력이 비교적 더 개선되어 소비 회복세를 지지했습니다.

반면에 소비를 억제하는 요인인 금리 인상의 영향은 비교적 적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계의 디레버리징이 진행되면서 모기지 중심의 대출 구조가 팬데믹 이후 초저금리 수준에서 고정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은은 이러한 민간소비 증가 요인이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았습니다. 초과저축의 소비 증가 기여도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지난 8월 기준으로 가계의 저축률은 3.9%로 팬데믹 이전 수준(6.2%)을 상당히 하회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민간소비의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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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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