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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급식소 할머니들, 수해복구 성금 11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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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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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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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급식소, 할머니들의 수해복구 성금 기탁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칠곡사랑의집 무료 급식소에 사용자로서 식사를 해결하고 있는 할머니들이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고통받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3일 동안 모은 성금을 기탁했습니다.

이 아름다운 아이디어는 무료 급식소의 센터장인 75세 권차남씨가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권씨는 사랑의집 모금함이라고 적힌 플라스틱 김치통을 만들어 급식소를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수재해 이재민들을 돕자"고 동참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할머니들은 화투를 치기 위해 아껴둔 돈을 모금함에 넣으며 작은 정성을 모으기 시작했고, 돈이 부족한 노인들은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고까지 모금에 동참했습니다.

또한 성금을 내지 못한 할머니들의 요청에 권씨는 "하루 더 모금함을 급식소에 놓아달라"고 받아들여 모금 기간을 2일 더 연장하기도 했습니다.

권씨가 마련한 모금함에는 만원권과 천원권 지폐뿐만 아니라 100원과 10원짜리 동전까지 많이 쌓이게 되었습니다.

3일간의 모금 기간이 종료되자 권씨는 할머니들과 함께 모금함을 열어 지난 1일 칠곡군청에 전달하였습니다.

한 할머니인 80대 김모 할머니는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노년을 보내고 있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감사하고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권씨는 "어르신들의 마음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할머니들이 모은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북 북부지역 호우 피해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이재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조금이나마 더 편안하게 돕는다는 의미에서 이번 기부는 큰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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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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