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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최지만, 부상에서의 회복 완료 후 메이저리그 복귀에 도전하다

한국인 선수들 중에서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것은 김하성과 배지환 두 명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후반기에는 부상에서 회복한 두 선수가 메이저리그 무대에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29일(한국 시간) 기준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한국인 선수는 최지만과 류현진입니다. 둘 다 현재 6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최지만은 올 시즌 9경기 출전에 그쳤고, 류현진은 아직 복귀를 이루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 베테랑 선수가 빠진 사이에는 김하성과 배지환이 빅리그에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류현진과 최지만이 후배들에게 맡은 임무를 이어받아 다시 한 번 빅리그에서 활약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최지만은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습니다. 그는 29일에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 위치한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와 트리플A 경기에서 팀의 3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했습니다. 이전에는 더블A에서 3경기를 뛰었던 그는 이번에는 트리플A에서 첫 경기에 나섰습니다.

1회 초 첫 타석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게 되었지만, 그 다음 타석에서는 대포처럼 공을 날려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3회 초에는 2사 1루 상황에서 나와 성공적인 홈런을 터뜨렸으며, 타구 속도는 시속 176.7km, 비거리는 134.7m로 대형 홈런을 성공시켰습니다.

5회 초에는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하고, 7회에는 삼진, 9회에는 볼넷을 기록한 후 경기를 마친 최지만은 그날 5타석에서 3타수, 1안타(홈런 1개), 3타점, 1볼넷의 성적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잘 조율한 것을 보였습니다.

이제 류현진과 최지만은 복귀를 위한 마지막 단계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한 번 그들의 활약을 기대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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