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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상암동 일대에 신규 쓰레기소각장 건립 결정되며 반발, 행정소송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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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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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3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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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신규 쓰레기소각장 건립 확정

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 일대를 신규 쓰레기소각장 건립 부지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 대해 마포구청과 주민들은 다른 지역의 쓰레기까지 떠안게 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서울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개최한 제19차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에서 마포구 상암동 481-6번지 일대를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 입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부지는 총 2만1000㎡의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하루에 1000t의 쓰레기를 소각할 수 있는 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가동 중인 마포 자원회수시설은 2035년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작년 8월 31일에 광역자원회수시설을 추가로 건립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마포, 노원, 양천, 강남 등 4개의 소각장에서는 하루에 평균 2200t 정도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2020년 기준 하루 쓰레기 발생량은 3186t로 소각 용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2026년부터는 수도권에서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될 예정이기 때문에, 추가 소각장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서울시는 주장하고 있다.

서울시는 상암동 일대를 신규 소각장 건립을 위한 최적의 입지로 선정한 바 있다. 김권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자원회수시설 추진단장은 "후보지로 다섯 곳을 선정해 정량평가를 실시한 결과, 마포 상암동이 94.2점으로 강서 오곡동, 강동 고덕동, 서초 염곡동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이러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인근 5㎞ 내에서 기상, 대기질, 위생, 공중보건, 악취 등에 대한 현장 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해당 시설로 인한 주변 환경 영향은 경미할 것으로 평가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부와의 협의도 이미 완료됐다고 한다.

서울시는 이번 쓰레기소각장을 지하에 건립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오염방지 설비와 검증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배출가스도 법적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쓰레기 처리 시설의 환경 친화적인 운영을 추진하고자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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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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