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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복귀,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 비셋의 그리움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격수 보 비셋(25)은 류현진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열린 올스타 미디어 데이에서 그는 "류현진이 정말 보고싶다"며 류현진의 재활 중인 모습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류현진은 올해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에서 재활을 진행해왔다. 스프링캠프 때는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하지만, 시즌이 시작된 이후에는 다른 재활 선수들과 함께 그곳에 남게 되었다.

류현진은 이전에 싱글A에서 재활 등판을 마친 뒤 한 인터뷰에서 "동료들과 함께 있으면 에너지가 생기는데 우리끼리만 있으니 심심하다"고 말하며 따로 재활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언급한 적이 있다. 이처럼 류현진은 동료들을 그리워하며 힘들게 재활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보 비셋도 류현진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며 "류현진은 매일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 동료이다. 그의 존재감은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곧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류현진은 루키와 싱글A에서 두 차례 재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이제 트리플A에서 재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블루제이스의 트리플A 팀은 토론토에서 멀지 않은 버팔로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토론토가 홈에 있을 때는 동료들과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

현재 류현진은 4이닝까지 빌드업을 완료한 상태이다. 최소한 7월 말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보 비셋은 "류현진과 함께 뛰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 그는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투수"라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류현진의 복귀로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기대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길 바라며,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수들과 팬들은 류현진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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