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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유튜버인 최준희(20)가 전신홍반루푸스(이하 루푸스)로 인한 고통을 전했다.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는 류마티스 질환과 싸우는 청춘 특집 1탄 루푸스 편이 15일 오후에 방송될 예정이다.

최준희는 16세 때 루푸스 진단을 받은 환자로, 스테로이드 약물을 복용하면서 체중 증가와 관절통 등의 부작용을 겪은 적이 있다. 그러나 꾸준한 자기 관리로 몸무게를 44kg까지 감량하며 건강을 회복하였다. 최근에는 루푸스가 재발하여 다시 병원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루푸스는 주로 가임기 젊은 여성에게 발병하는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자가면역 류마티스 질환 중에서도 다양한 증상이 전신에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초기 증상이 많아 진단과 치료가 어렵다는 점과 발병 원인과 치료 방법이 명확하지 않아 완치가 없는 병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완치가 가능한 치료법은 없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관해기에서 갑자기 증상이 발현하는 활성기가 찾아올 수도 있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잘 지키면 무리 없이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다.

본 방송에서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누구보다 뜨겁게,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최준희의 이야기를 토대로 루푸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통해 누구나 희망을 갖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받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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