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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팝업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이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연 팝업스토어 모드 엣 제페토를 모드 엣 서울이란 이름으로 재현한다.

롯데백화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K-패션 브랜드 해외 진출 사업을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제페토에서 팝업스토어 모드 엣 제페토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모드 엣 제페토는 오픈 4주 만에 22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5만 여개의 패션 아이템을 판매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이에 힘입어 이번에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모드 엣 서울이란 이름으로 오프라인 고객을 맞이한다.

모드 엣 서울은 패션쇼 컨셉 외관과 브랜드 쇼룸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제페토관, 브랜드관, 엑셀러레이팅 F관이란 세 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국내 K-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한다. 외관은 각 브랜드의 포스터와 대형 미디어월을 설치하여 참여 브랜드의 고유한 스타일링이 돋보이도록 포토존과 같은 분위기로 꾸몄다. 중심에는 런웨이 포토존을 설치하여 패션쇼와 같은 공간을 조성했다.

제페토관은 분더캄머, 기준, 노앙 등 10개의 브랜드 쇼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23FW 신상품부터 각 브랜드의 시그니처 제품과 이월제품까지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런웨이 포토존에서는 고객들은 선호하는 브랜드의 옷을 입고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으며, 제페토앱 내 패션쇼 콘텐츠 런웨이Z를 체험하고 인증하면 네 컷 사진 촬영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의 이번 팝업스토어 개최로 한국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기업들에게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롯데백화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K-패션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한국의 다양한 패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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