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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4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3만명 관람

롯데면세점은 최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 32회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약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재개된 패밀리콘서트 기간 동안 국내외 관람객 약 3만 명이 행사를 찾았다고 전해졌다. 롯데면세점은 2006년부터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패밀리콘서트를 주최해왔으며, 누적 관람객은 100만 명에 달한다.

올해에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 등에서 약 50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패밀리콘서트 관람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롯데면세점은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협력하여 한국의 관광명소와 더불어 쇼핑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소식이다.

이번 패밀리콘서트에서는 첫째 날에 NCT 드림, 스트레이키즈, 스테이씨, 에스파, 킹덤, 이채연 등 아이돌들이 출연하여 무대를 장식하였다. 둘째 날에는 성시경, 거미, 크러쉬, 적재, 잇지, 엔하이픈 등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했다. 마지막 날에는 트로트 특집으로 영탁, 이찬원, 장민호, 장윤정, 진시몬, 송가인 등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다양한 국적의 고객들이 함께 즐긴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가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되어 면세산업도 다시 활기를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메가 이벤트를 기획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유치하고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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