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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리조트, 충남 예산군 응봉면에서 개장

충남 예산군 응봉면에 위치한 농촌형 민박시설인 디에이치 리조트(the H resort)가 15일 개장했다. 이 리조트는 예산 신례원이 고향인 김진식 디에이치 리조트 회장의 애착과 예산군의 머물다 가는 예산관광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50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에이치 리조트는 예당호 수변 인근 2만200㎡ 부지에 펜션 16동과 풀빌라 4동, 글램핑장 20동, 야외수영장 2곳, 휴게시설 등을 갖춘 수변 리조트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예산관광을 더욱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디에이치 리조트 내에는 예산군 홍보관과 갤러리가 마련되어 있어 예산 특산품을 상시 판매하고 예산군의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330㎡ 규모의 갤러리는 국내외 다수의 작가 작품과 영상, 사진 등을 상시 전시할 예정이며, 조각 공원, 수목원, 하늘정원, 인공 폭포 등의 부대시설 또한 갖추고 있다.

디에이치 리조트 측은 연간 2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재구 예산군수는 개장식에서 "디에이치 리조트 조성이 예당호를 중심으로 더 많은 민자 관광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디에이치 리조트의 개장을 통해 예산관광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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